Technics × Fritz Hansen — 빛과 소리가 버건디를 입었다

1936년 바우하우스 램프와 1970년 턴테이블이 같은 색으로 만난 방법

코펜하겐 3 Days of Design, 2026년 6월 10일. Fritz Hansen의 Sound Club 인스탈레이션 한가운데 두 개의 오브제가 놓였다. 하나는 램프, 하나는 턴테이블. 공통점은 딱 하나였다. 색. 같은 깊은 버건디.

“소리와 빛은 공간의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도 공간이 느껴지는 방식을 바꾼다.” Fritz Hansen CEO 다리오 라이케를의 말이다. 그것이 이 협업의 전부를 설명한다.

Kaiser idell Luxus 6631-T. 1936년. 바우하우스 바이마르에서 금속 공방을 이끌었던 크리스찬 델이 설계한 램프. 올해로 90주년이 된다. 원뿔형 셰이드, 조절 가능한 암, 시간이 지나면서 패티나가 생기는 황동 베이스. Fritz Hansen이 재발행해 온 이 램프는 바우하우스 디자인이 여전히 살아있는 방식을 보여준다.

Technics SL-40CBT. 직접 구동 방식(Direct Drive)의 턴테이블. Technics가 1970년대부터 쌓아온 이 기술은 DJ 문화를 만들었다. 레코드를 멈춰도 즉시 재시작되는 안정적인 회전 — 스크래칭과 비트 매칭이 가능해진 이유다. 2025년 가을 출시된 SL-40CBT는 Bluetooth를 더해 현대 생활에 맞게 재해석됐고, 2026년 레드닷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스탠다드 모델 가격은 $899.

이 두 오브제가 버건디를 입었다. Fritz Hansen의 시그니처 컬러. 그리고 두 개의 한정판이 탄생했다. Kaiser idell 램프 200개, SL-40CBT 턴테이블 300개. 2026년 10월 출시. 가격은 램프 £819, 턴테이블 €999.

 

이것은 색만 바꾼 협업이 아니다. 한 매체는 솔직하게 썼다. “같은 덱에 예쁜 상자를 씌운 게 아니다. 이들은 말할 것이 있는 마감으로 진짜 한정판을 만들었다.

” 그 ‘말할 것’이란 이것이다. 빛을 설계하는 회사와 소리를 설계하는 회사가 같은 공간을 어떻게 만드는지.

인테리어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이 협업이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가구와 조명으로 공간을 완성한다는 생각을 우리는 오래 해왔다. 여기에 소리가 들어온다. Brionvega가 1960년대에 이미 알았던 것 — 가전이 공간의 일부가 된다는 것 을 Fritz Hansen과 Technics가 2026년에 다시 증명한다.

황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패티나가 생긴다.

버건디는 공간에 놓이면 선언하지 않고 분위기를 바꾼다. 레코드는 계속 돌아간다. 그리고 그 방은 더 나아질 것이다.


Technics SL-40CBT Fritz Hansen Special Edition | €999 | 300개 한정 | 2026년 10월 출시
Kaiser idell Luxus 6631-T Fritz Hansen Edition | £819 | 200개 한정 (유럽·아시아)
기반: SL-40CBT (2025, Red Dot Best of the Best 2026) · Kaiser idell 6631-T (1936, 디자인: Christian Dell)
컬러: Deep Burgundy | 구입: Technics 공식 스토어 (턴테이블) · Fritz Hansen 파트너 스토어 (램프)
공개: 3 Days of Design 2026, 코펜하겐 · Fritz Hansen Sound Club 인스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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