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화성에 가고 싶어 한다. 그 열망은 오래되었고, 지금은 로켓이 실제로 하늘을 오른다. 그러나 좀처럼 입에 담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다. 인간이라는 육체로, 정말 그곳에 갈 수 있는가. 인간의 몸은 지구를 벗어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우주 방사선은 세포를 천천히 부순다. 무중력은 근육과 뼈를 녹인다. 심장은 형태를 잃고, 시력은 흐려지며, 정신은 고립계속 읽기

2019년, 나는 테슬라의 주주가 되었다. 정확히는 일론 머스크가 그리던 로드맵을 산 것에 가깝다. 언젠가 차가 스스로 도로를 읽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날이 온다는 이야기. 그 무렵의 나에게 그것은 투자라기보다 하나의 내기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판 모델3를 샀다.  주주로서의 확신을 운전석에서 매일 확인하고 싶었던 셈이다.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나, 그 선택의계속 읽기

  삼성의 ODM, SK의 철수, 그리고 LG가 남은 이유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한다. 빌트인 가전 사양을 협의하고 현장에 설치되는 기기들을 들여다보는 일이 반복된다. 그 과정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있다. 삼성 빌트인이 들어오는 현장이 줄었고, LG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SK매직을 스펙에 올리는 일은 이제 거의 없다. 숫자가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