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all Acton III × Jimi Hendrix — 60년 전 그날의 소리

  

마샬이 앰프를 만들었고, 헨드릭스가 그것을 비명지르게 했다

1966년. 지미 헨드릭스가 처음으로 마샬 앰프에 플러그를 꽂았다. 그 순간부터 둘은 분리할 수 없는 이름이 됐다. 60년이 지난 2026년, 마샬은 그 인연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내놓았다. 중심에는 액톤3 헨드릭스 에디션이 있다.

외형부터 말한다. 일반 액톤3의 인조가죽 외피가 헨드릭스가 사랑했던 퍼플 크러시드 벨벳으로 교체됐다. 헨드릭스의 실버·터쿼이즈 주얼리 취향을 반영해 기존 브라스 악센트가 전부 실버로 바뀌었고, 볼륨 노브는 라일락 컬러다. 탑패널의 올씨잉 아이(All-Seeing Eye) 배지, 우주·코스모스에서 영감받은 퍼플 컬러 팔레트. 헨드릭스가 창조성을 끌어낸 원천들이 스피커 하나 위에 담겼다. 전원을 켜고 끌 때, 블루투스가 연결될 때 헨드릭스의 희귀 인스트루멘탈 기타 녹음에서 따온 사운드 큐가 재생된다는 디테일은 이 제품이 단순한 컬러 변경 에디션이 아님을 말해준다.

사운드는 일반 액톤3와 동일하다. 30W 우퍼 + 듀얼 15W 아웃워드 트위터, 60W 총출력, 45Hz~20kHz. Dynamic Loudness가 볼륨에 따라 토널 밸런스를 자동 조정하고, Marshall 앱의 Placement Compensation이 벽이나 코너 근처 배치에 맞게 EQ를 보정한다. Bluetooth 5.2, 3.5mm AUX 입력. 내부가 바뀐 것은 없다. 솔직히 말하면 이 에디션은 오디오파일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 헨드릭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마샬이라는 이름을 거실에 두고 싶은 사람이, 60년의 전설을 오브제로 소유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물건이다.

가격은 $299.99. 일반 액톤3와 거의 같다. 이 가격에 퍼플 벨벳과 헨드릭스의 소리 기억이 얹힌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다.


Marshall Acton III × Jimi Hendrix 60th Anniversary Edition | $299.99 | marshall.com 출력: 60W (우퍼 30W + 트위터 15W×2) | Bluetooth 5.2 | 3.5mm AUX 외피: 퍼플 크러시드 벨벳 | 악센트: 실버 | 사운드 큐: 헨드릭스 인스트루멘탈 기타 녹음 설계·엔지니어링: 스웨덴 | 생산: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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