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냉이, 여름엔 매실, 가을엔 들국화, 겨울엔 도소주 — 사계절을 빚는 양조장의 여름 챕터 와인에 빈티지가 있다면 한국 전통주에는 세시주가 있다. 세시주(歲時酒). 해마다 제철 원료로 빚는 술. 같은 이름이지만 매년 맛이 다르다. 올해 매실과 작년 매실이 다르고, 올해 누룩과 작년 누룩이 다르니까. 배상면주가는 이 전통을 네 계절로 잇고 있다. 봄에는계속 읽기

경북 상주에서 온 가장 이탈리안한 우리 술   막걸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픈 도전에서 시작됐다. 경북 상주. 서울 토박이 청년 이승철 대표가 연고 없는 곳에 내려가 차린 양조장, 너드브루어리. 콜드브루 침출 방식으로 생바질의 깊고 진한 향미를 그대로 담았다. 병을 열면 바질향이 먼저 온다. 한 모금 마시면 — 막걸리인지 칵테일인지 잠깐 헷갈린다.계속 읽기

부강옥 — 세종에서 가장 오래된 국물 1968년부터 3대가 이어온 순대국밥,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이유 세종시에 사는 동서가 언젠가 나에게 말한적이 있다.. “세종시에 제가 먹어본 순대국중에 제일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어요.” 세종시에서 빵집 인테리어 현장소장을 하던 때였다. 평일점심으로 드디어 가볼수 있게 되었다. 세종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부강면. 도착하기 전부터 주차장에계속 읽기